#귀여움 #폭신함 #개인기가능
흔히들 야생 라쿤이라고 하면 민가에 별별 사건을 일으키는 문제아로 생각하기 쉽지만, 이 ‘개구리’는 조금 경우가 다르다. 사람의 손을 많이 타기라도 한 건지 도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가 적고, 애교가 많은 편이다. 외모로 사람들을 현혹해 간식거리를 받아가는 마카도의 귀염둥이. 도시 내에서는 거의 마스코트 취급을 받고 있다.
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는 그의 폭신한 털이 있다. 꼭 어디선가 관리라도 받고 오는 것처럼 폭신하고 깔끔한 털은 개구리가 야생 동물임에도 질병이나 위생 문제를 만들지 않는 원인 중 하나.
무려 개인기가 풍부하다는 소문이 있다. 어떤 개인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는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렸지만 말이다.
이름을 처음 지어준 게 누구인지는 아는 사람이 없으나, 언젠가부터 모두에게 개구리라고 불리고 있다. 이름의 유래는 개 + 너구리(라쿤임에도)로 유추되는 중. 우리에게 발견된 지는 3개월이나, 이전에도 학원도시에 살고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불명이다.
배가 핑크색이다.